월말 무의 2026년 6월 |
👟현장을 누비는 무의를 만나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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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쏘이 🐯입니다.
6월 들어서 무의 멤버들은 현장에 나갈 일이 많습니다.
어떤 날에는 모두가 서울, 경기 등지에 흩어져서 사무실을 비운 날도 있어요.
하루에 두, 세가지가 넘는 일정으로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하기도 합니다.
저도 모모탐사대 모니터링을 이유로 몇몇 학교에 다녀왔어요.
수업에 수동 휠체어가 필요하다는 선생님의 요청에 빈 휠체어를 밀면서 말이죠.
지도를 보고 학교 앞 골목을 돌아섰는데 '세상에...' 엄청난 경사를 만나고 말았습니다.
빈 휠체어를 밀며 오르는데도 땀이 뚝뚝 떨어지는 날씨...
낑낑대며 도착한 본관엔 엘리베이터가 없었어요.
엘리베이터가 있는 뒷 건물로 휠체어를 들고 올라가고...
도착해보니 구름다리가 없는 층이고...
이동약자와 관련된 일을 하고있지만 새삼 여러가지 불편, 어려움, 혹은 불가능에 대해 생각해본 날이에요.
그래도 학교에서 열의를 가지고 이동권과 접근권에 대해 설명하시는 선생님들,
또 열심히 수업을 들으며 예상보다 감동적인 답변을 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긍정적인 변화를 꿈꿔봅니다.
☀️뜨거운 볕을 맞으며 무의가 다녀온 현장을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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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공익재단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시작된 모두의1층×로컬 사업이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국을 달리고 있습니다.
금융노사가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해 운영하는 금융산업공익재단은 포용금융, 일자리, 미래세대, 지역상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지역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모두의1층×로컬 사업도 이제 서울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부터 무의와 공익법단체 두루, 브라이트건축사사무소로 구성된 ‘모두의1층팀’이 전국 8개 지역의 거점 기관을 직접 찾아가고 있는데요.
현장에 꼭 맞는 경사로를 설치하는 노하우부터 우리 동네 접근성 지도를 만드는 법, 나아가 지역 조례를 발의하는 방법까지 무의가 쌓아온 자산을 아낌없이 전수하는 중입니다.
이번 교육을 거친 지역의 장애인 당사자분들은 우리 동네의 문턱을 직접 발견하고 바꾸는 ‘접근성 전문가(모니터링단)’로 거듭나게 됩니다.
앞으로 이분들의 손으로 지역 곳곳에 꼭 필요한 맞춤형 경사로가 지역별로 10개씩 총 80개가 설치되고, 지역만의 자체적인 접근성 지도까지 차근차근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오늘 교육을 통해서 우리 지역이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몸소 느꼈고,
앞으로 어떻게 모니터링을 해나가야 할지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 전남여성장애인연대 양진아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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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통역 스크린은 이 방향으로 놓을까요?”
유니버설디자인 가전 아이디어를 팀별로 만들어내는 아이디어 워크숍 LG전자 볼드무브 2기 모임을 준비하며 접근성, 특히 커뮤니케이션 접근성은 늘 숙제입니다.
저는 접근성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고 말하곤 하지만, 고백하자면 우리 행사의 접근성이 늘 100점은 아닙니다. 행사장 상황에 따라 사람을, 장비를 추가하기도 합니다.
6월 모임에는 스크린을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수어통역사와 스크린을 가장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하려면, 문자통역을 보는 볼드무버가 가장 편하게 느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래서 이번에도 냅다 물어봅니다.
“지난번 자리는 어떠셨어요?”
“이렇게 앉으시면 더 쉬울까요?”
정답은 아니라도 항상 해답을 찾아가는 모습에 길잡이가 되어 주시는 김형수님, 임서희님, 최별님, 김남영님, 김홍이님, 김혜진님, 김찬홍님, 김기동님, 김세진님께 감사드려요. 특히 점자스티커 출력기를 직접 갖고 오셔서 ‘포스트잇 미션’ 참여해주신 안승준님께 감사드려요.
- 홍윤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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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모모탐사대 시즌2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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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탐사대 시즌2는 전국의 다양한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무의에서는 그 중 몇 학교들을 직접 방문해서 현장을 참관하고 있어요.
이번에 방문했던 학교들은 모두 초등학교였는데요, 열의를 갖고 접근성 수업을 해주시는 선생님들과 집중해서 참여하는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A학교는 비교적 접근성이 잘 되어있는 학교인데요 엘리베이터도 2대가 있고 장애인 화장실도 청소도구 등이 없이 잘 관리되어 있었어요.
그런데도 학생들이 놀란 점이 있는데요, 바로 고정식 의자가 달린 급식실 테이블은 휠체어에 앉은 채로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이었어요.
더불어 걸어서 바로 교실 앞 화장실을 가지 못하고 휠체어를 이용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멀리 있는 장애인 화장실을 다녀오는데 걸리는 극명한 시간 차이에 아이들이 많이 놀랐답니다.
모모탐사대 활동을 하고 아이들이 나눠준 말 중 인상깊었던 것이 있어서 전해요.
"엘리베이터가 너무 좁아서 휠체어 타고 돌아서기 힘들어요, 엘리베이터를 넓혀야 해요"
"계단 옆에 경사로를 만들어야 해요"
"휠체어를 타는 친구가 전학온다면 함께 산책 다니자고 말하고 싶어요"
어른인 제가 들으면 바로 '아, 예산은?' 하게 되는 답도 있지만 접근성은 처음부터 잘 갖춰야 하는 것이 정답이기도 하죠. 또 우리의 마음 만으로도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말도 있었어요.
모모탐사대 활동을 하며 교장실 까지 두드리며 접근성을 확인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미래는 밝구나... 싶었답니다.
모모탐사대 시즌2는 계속 모집 중에 있어요!!
관심 있는 선생님들은 신청해주시고, 주변 선생님들께도 많이 알려주세요 😊
모모탐사대 시즌2활동은 (재)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희망나누기'사업 지원으로 이뤄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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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모두의 지하철' 프로젝트에는 반가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교통약자와 함께 서울 지하철 10개 환승역을 조사하고 안내표지를 개선했던 연구가 최근 영국에서 열린 DRS 2026(Design Research Society)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는데요, 서울에서 시작된 연구가 세계 디자인 연구자들과 만나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나누며, 교통약자 중심의 지하철 안내체계가 국제적으로도 의미 있는 사례로 소개되었답니다.
국내에서도 기쁜 소식이 있었습니다. 무의가 10년 동안 이어온 '모두의 지하철 교통약자 안내표지 개선 프로젝트'가 2026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최종 후보에 선정되었습니다. 이동의 불편을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로 바라본 시간이 조금씩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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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모두의 지하철'은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현재는 2차년도 연구를 위해 공덕역에서 아이트래킹(Eye Tracking)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안내표지를 어디에서 발견하고, 무엇을 먼저 보고, 어느 순간 길을 망설이는지 살펴보며 안내표지의 효과를 더욱 객관적이고 정교하게 검증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프로젝트를 소개할 홍보 영상도 촬영했습니다. 곧 여러분께도 공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현장에서는 새로운 과제도 계속 발견됩니다. 모두의 지하철 안내표지 덕분에 엘리베이터를 쉽게 찾더라도, 막상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도 그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무의는 신라상회 CTR의 지원으로 지하철 엘리베이터 이용 경험과 인식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교통약자와 비교통약자 시민들이 엘리베이터를 어떻게 이용하고 있는지 살펴보며, 모두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시민 캠페인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의는 ‘모두의 지하철’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에서 배우고, 다시 확인하고, 새롭게 발견한 문제를 다음 연구와 실천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두가 혼자서도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지하철을 만들기 위해 오늘도 차근차근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변화가 더 많은 역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세요.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국민참여심사에 참여해 '모두의 지하철'을 응원해 주세요.
🛗지하철 엘리베이터 이용 시민인식 서베이에도 함께 참여해 주세요.
여러분의 참여가 더 많은 사람들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턱없는 세상을 만드는 다음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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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의지하철]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국민참여심사 → 참여하기
- [무의XCTR Impact] 지하철 엘리베이터 이용 시민 인식 설문 조사 참여 → 신청하기
- [모두의1층X모두의학교] 모모탐사대 대원모집 → 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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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내내 무의 멤버들의 마음에 있는 바람이었습니다.
날은 점점 더워지고 장마는 다가오고 일기예보는 계속 바뀌고...
야외 활동이 많고 행사가 많다 보니 (걱정해도 소용 없지만) 계속 이런 마음을 갖게 되네요.
사실 비가 와도 더워도 어쩔 수 없죠 여러 사람끼리 잡아둔 약속을 미룰 수도 없고, 행사일을 바꿀 수도 없으니까요.
그래도 현장에서 접근성 조사하는 시간이, 학교 학생들이 실습하는 시간이, 복잡하고 답답한 지하철역 안을 하염없이 돌아다니는 시간이 조금은 시원하고 쾌적했으면 하는 마음이었어요.
비가 와도 더워도 '턱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무의는 계속 나아갈테니
함께 손 잡고 가주시면 좋겠어요.🖐️
추신 : 무의 홈페이지 메인에 예쁜 일러스트가 걸렸답니다. (그림을 눌러볼 수 있어요!)
-동료가 대신 여름을 사랑해줘서 마음 놓고 여름을 싫어하기로 한 쏘이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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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으로 물리적, 심리적, 인식의 턱 없는 세상을 만드는 무의와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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